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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일주일간 특성화고 3곳서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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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밀착형 진로직업체험·소통 강화

조희연 교육감, 일주일간 특성화고 3곳서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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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이 일주일간 특성화고등학교 3곳을 찾아 학생,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교 현장을 직접 살핀다.


서울시교육청은 조 교육감이 오는 22~25일 서울 휘경공업고등학교와 선일이비즈니스고, 경기기계공업고로 각각 1~2일씩 출·퇴근하며 학생들의 학교 생활과 교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생생하게 체험한다고 20일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들 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고, 수업이나 급식 시간, 동아리 활동 등을 함께 하며 학교 생활을 체험한다. 또 교직원 회의나 학부모 상담, 특성화고 현장실습, 신입생 모집, 학부모 간담회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들 역시 조 교육감 방문 기간 중에 노동인권 교육, 글로벌 시민 교육 등 각 학교 특성에 맞는 특별 수업을 준비해 교육감과 교사가 협력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조 교육감은 이같은 체험 근무를 통해 학교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이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직접 청취한 뒤 추후 특성화고 발전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교육청은 교육 현장을 더 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학교 속으로, 학생 곁으로'라는 표어 아래 '현장밀착형 학교 방문'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조 교육감은 일반고인 인헌고로 일주일간 출·퇴근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진로직업교육의 현실을 체감하려 한다"며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 등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교를 위한 교육청시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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