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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바티칸이 젊은 신자들을 겨냥해 전자묵주(eRosary)를 출시했다. 바티칸이 내놓은 기도 앱(Click to Pray)을 연동할 수 있는 전자 묵주팔찌로, 가격은 110달러(약 13만원)다.
17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에 따르면, 전자묵주에는 10개의 검은색 묵주알과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십자가가 달려있다. 전자묵주에는 기본묵주, 묵상묵주, 주제묵주 등 3가지 모드가 있으며, 1년간 기도내용이 저장된다.
바티칸은 "전자묵주 출시는 기술에 정통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교회가 다가가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이 전자묵주에는 개인적 종교 콘텐츠뿐 아니라 건강과 관련된 기록도 남길 수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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