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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TS대상]최준우 증선위 상임위원 "로보어드바이저 접목 MTS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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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TS대상]최준우 증선위 상임위원 "로보어드바이저 접목 MTS 진화" 최준우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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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비대면 채널의 발달과 로보어드바이저의 등장을 통해 프라이빗 뱅킹 영역은 소수의 자산가 중심에서 대중화로 나아가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금융거래를 비롯한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변화의 흐름이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2010년 2%에 불과했던 모바일트레이딩 거래는 기존의 홈 트레이딩시스템(HTS)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성장해 2018년 8월 처음으로 홈 트레이딩 거래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은 로보어드바이저 등 혁신적인 기법과 접목해 단순히 주식거래를 위한 수단에서 새로운 서비스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도와줄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거나 직접 자산을 운용하기도 합니다. 모바일트레이딩과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투자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받고, 보다 쉽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향후 저출산, 고령화시대로 인해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이와 연관된 서비스 및 기술 영역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 분야의 성장잠재력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앞으로도 스마트트레이딩시스템을 비롯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적인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등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제도적인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혁신에 치중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개인정보유출, 불완전판매에 따른 투자자 피해 등의 부작용이 발행하지 않도록 항상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트레이딩시스템 정착을 통해 우리 금융투자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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