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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절은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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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절은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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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운전자들이 1년 중 내비게이션 길 안내를 가장 많이 받는 계절은 가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맵퍼스에 따르면 맵퍼스의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의 길 안내 건수는 9~10월에 평균 검색량보다 약 7% 이상 증가 추이를 보였다. 맵퍼스는 지난 2년간 아틀란 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길 안내 건수, 실사용자 수, 검색량 등 이용행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는 가을철에 특히 증가했다. 9월과 10월의 월 평균 실사용자 수(MAU)는 연 평균 대비 3%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 평균 이동량이 가장 많은 추석연휴를 제외하고도 여행이나 나들이를 위한 초행길 이동이 증가하면서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길 안내 건수가 줄어들었다. 본격적인 한파가 기승하는 1월에 길 안내 건수가 가장 적었으며, 실사용자 수 역시 연 평균 대비 약 6% 낮은 수준을 보였다.


맵퍼스는 가을철 급증하는 목적지 검색 키워드를 분석해 가을철 추천 여행지도 소개했다. 놀이시설은 에버랜드, 나리공원, 강원랜드카지노,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 롯데월드, 하늘공원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관광지로는 남이섬, 설악케이블카, 전주한옥마을, 해운대해수욕장, 곤지암화담숲 순이었다. 모두 가을 단풍과 꽃, 바다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나들이객에게 인기 여행 명소로 꼽히고 있다.



맵퍼스 관계자는 "아틀란 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용 패턴을 분석하게 됐다"며 "나들이철을 맞아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명소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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