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떡볶이 대표 "文은 공산주의자"…윤서인 "먹방 가야겠다" 지지 댓글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씨가 자신의 주장에 지지를 보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사진=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분식 프랜차이즈 회사 국대떡볶이의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을 공개 비판했다.

24일 김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약 1000명의 친구 신청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 계정을 팔로우 해주시거나 제 아내 계정으로 친구 신청 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대통령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고 한다"며 "내년 총선이 열리는 4월까지 시간이 없다. 한 사람이라도 더 전합시다"라고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며 독려했다.

이어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안위만을 위해서 산다면 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저와 제 가정은 내 나라, 내 땅에서 싸우다 죽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응원의 의미로 국대떡볶이를 사고 싶어도 매장이 멀어 못 간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며 "모바일 상품권을 사서 자신을 응원해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북한 대남선전매체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을 비판한 기사와 함께 "문재인이 황 대표의 삭발을 말렸다. 결론은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또 자신의 게시물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꺼' 등의 해시 태그를 달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한편 해당 글을 본 만화가 윤서인씨는 "오늘 국대떡볶이 먹방 한번 가야겠다"는 댓글을 남기며 지지의사를 내비쳤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