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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리단길 맛집투어 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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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맛집 135곳 수록, 한·영·중·일어 메뉴판 보여주는 ‘QR코드’ 추가

송파구 ‘송리단길 맛집투어 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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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관광 명소로 각광받는 송리단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맛집투어 지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제작·배부한다.


이태원 경리단길, 망원동 망리단길 등 각종 ‘~리단길’이 특색 있는 골목으로 많은 관광객 발길을 이끈 가운데 송파동(백제고분로45길 일대)에도 최근 2년 사이 ‘송리단길’이 자리 잡았다.


주로 업무·주거지역이던 송파동 일대 골목에 트렌디한 음식점과 이색 카페가 들어서면서 송리단길은 송파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인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등 잠실관광특구와 함께 송리단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늘었다.


이에 송파구는 '송리단길 특화거리 조성'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정해 일대를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송리단길 맛집투어 지도’를 첫 선보이고 석촌호수 사거리에 ‘송리단길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힘 쏟았다.


올해 구 차원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알찬 맛집투어 지도를 제작했다.


△석촌호수 동호 주변 △방이삼거리 주변 △방이사거리 주변으로 구획해 송리단길 일대를 한눈에 담았다. 최근 새로 생긴 맛집 30여 곳을 추가해 한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음식점과 개성 있는 카페 135곳을 소개한다. 골목 구석구석에 위치한 맛집의 위치, 주요메뉴, 가격대 등 정보를 담았다.


특히 이번 지도에는 ‘외국어 메뉴판 QR코드’가 새로이 포함돼 더욱 눈길을 끈다. 맛집마다 첨부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새롭게 추가된 QR코드로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SNS와 입소문을 타고 외국인의 관광객이 늘자 메뉴판 번역에 어려움을 겪는 점주들의 불편도 덜고자 한다.


지도는 송파구 내는 물론 서울시내 주요 관광안내센터, 관광호텔, 도시민박업소 등에 무료로 배부된다. 또 송파구 문화관광홈페이지(www.songpa.go.kr/culture)와 잠실관광특구 스탬프투어 앱, 무인관광안내 시스템 5개소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송파를 즐길 수 있도록 송리단길만의 ‘맛’과 ‘멋’을 지도에 담았다”며 “송리단길 골목골목을 탐방하며 숨어있는 맛집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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