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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포기하지 마라탕면’, 오프라인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봉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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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포기하지 마라탕면’, 오프라인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봉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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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풀무원 생면식감 ‘포기하지 마라탕면’이 누적 판매량 100만 봉지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건면 브랜드 생면식감의 포기하지 마라탕면이 오프라인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봉지 판매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지난 7월5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단독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1차 판매 당시 100분 만에 한정판 1000세트(8000봉지)가 완판됐으며, 추가 준비한 2만 봉지도 4일 만에 조기 소진됐다. 2차 앵콜 판매도 9시간 만에 한정판 2000세트(1만6000봉지)가 소진돼 ‘완판템’ 대열에 합류했다.


오픈 전후로 11번가 실시간 검색어 1위, 모바일 판매 베스트 1위, 쇼킹딜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프라인 출시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자 유통사로부터 역으로 제안 요청이 들어와 이뤄졌다.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유통에서 성공 가능성을 크게 점친 것이다. 한정 판매를 놓친 소비자들도 풀무원 고객 상담 창구로 추가 판매 및 오프라인 판매처에 대해 꾸준히 문의해 왔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포기하지 마라탕면의 오프라인 정식 출시를 결정, 지난달 초 대형 할인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까지 판매처를 확대했다.


중국 정통 마라의 맛과 풍미를 전문점 수준으로 구현한 덕에, 마라탕의 기존 수요층인 2030세대 외에도 폭넓은 소비자들이 마라탕면을 즐기고 있다.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는 출시 첫날 준비한 물량이 6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특히 마라의 본고장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식 마라탕면에 크게 관심을 보이며 시식에 참여하고 제품을 구매해갔다.



이기욱 풀무원식품 생면식감 사업부 PM은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마라 트렌드에 더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며 “패키지를 리뉴얼해 생면식감 정식 제품으로 상시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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