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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조국 딸 봉사활동 의혹' 한국국제협력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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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조국 딸 봉사활동 의혹' 한국국제협력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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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의 딸 조모(28)씨의 몽골 봉사활동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해 3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마친지 7시간여 만의 압수수색이다.


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 성남시에 있는 코이카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조씨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코이카에서 비정부기구(NGO) 협력 봉사활동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14년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합격 수기를 통해 자신이 코이카 몽골봉사대표로 활동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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