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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님 서양호 중구청장 독선 막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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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노조원 26일 이어 27일에도 구청사 앞에서 서양호 중구청장 규탄 집단 시위

 “박원순 시장님 서양호 중구청장 독선 막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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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원순 시장님 서양호 중구청장 독선 막아주세요"


"근본 없는 사유서 징구 중단하라. 공포조성 중단하라. 행정유신시대"


"정치적 쇼를 위한 가지회견 그만해라.공무원이 기자회견장 둘러리냐"


전국공무원노조 서울 중구청 지부(지부장 장경환)는 26일에 이어 27일에도 중구청사 현관 앞에서 시위를 갖고 서양호 중구청장을 성토했다.


이날 오전 30여명의 노조원들은 ‘박원순 시장님 서양호 중구청장 독선 막아주세요’ 등 피켓을 들고 서 구청장을 성토했다.


이들은 이번주 내내 이런 형식의 집단 시위를 벌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주에도 1위 시위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구청 노조는 지난 22일 '이제 더 이상 이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먼저 행동하는 중구지부가 되겠다. 저들의 부당함을 들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호소문은 "구청장 취임하자 마자 소위 그늘막 사건으로 우리는 무사안일에 중구민을 무시하는 행정을 하는 존재로 일방적으로 매도했다"며 "적법한 절차대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이 부정부패라도 저지른 양 감사와 조사를 지시했다"고 비판했다.


또 "법적으로 집행이 불가한 사안을 부당하게 지시하고 이를 거부한 직원과 간부진은 곧바로 교체됐다"며 "구청장 최측근이라는 보좌관이라는 자들은 근평에 관여하거나 재단이 부서에 업무를 지시하는 등 이들의 독선적 업무 지시는 일상이 됐고. '규정에 맞지 않으면 감옥가냐'는 말까지 하고 있다. '말 잘 듣는 직원 3분의 1만 데리고 가면 된다'는 조직 수장으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발언를 해 직원들 자긍심에 큰 상처를 입게 했다"고 질타했다.

 “박원순 시장님 서양호 중구청장 독선 막아주세요”


이와 함께 중구의회(의장 조영훈 ,더불어민주당 4선)는 9월2~6일 임시회의를 열어 구정 질의와 상임위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서양호 중구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노조에서 제기한 문제 등에 대한 구정 질의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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