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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SKT와의 시너지로 하반기 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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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인크로스가 하반기 SK텔레콤과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크로스는 이달 11.36% 올랐다. 코스닥이 3.36%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익률이다.


인크로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다. 반면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4.5% 증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체 외형이 역기저 효과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내 디지털 시장의 성장이 사업자 간의 경쟁을 상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은 전년 대비 개선됐다는데 에드네트워크 관련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상품 매입액이 감소했고 지급수수료가 감소했고 인건비 증감률도 7%에 그쳤으며 대손환입 관련 2억원의 일회성이익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반기에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대형 광고주이자 11번가, T맵, Btv 등의 다수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매체"라며 "인크로스는 SK텔레콤의 디지털 광고 집행뿐만 아니라 보유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까지 SK 그룹 물량은 SK에너지, 홀딩스의 PR 광고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텔레콤의 5G 광고 및 기존에 확보하지 못했던 그룹사 물량이 집행될 수 있다"며 "이르면 3분기부터 캡티브 물량이 확대될 가능성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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