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남구 환경자원센터 22개월 만에 이달부터 재가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2017년 화재 후 예산 80억 투입 처리용량·첨단장비 증설 … “신속하고 효율적 폐기물 처리 가능”

강남구 환경자원센터 22개월 만에 이달부터 재가동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17년 화재로 운영이 중단된 강남환경자원센터에 1년 10개월간 80억원을 투입해 성능을 개선한 뒤 이달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2013년 문을 연 강남환경자원센터는 율현동에 위치한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이번 성능개선 작업을 통해 1일 처리용량이 기존 60톤에서 80톤으로 증설, 비상상황에 가동할 수 있는 예비선별 시설과 최신식 환기·악취제거 시설 등을 갖추게 됐다.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도 강화됐다. 구는 불꽃감지기 4대와 열화상카메라 2대 등 첨단 장비를 도입, 스프링클러를 517개에서 790개로, 화재감시용 CCTV를 30대에서 36대로 늘렸다.


이밖에 초기 진화와 신속한 대피를 위한 투척용 소화기 100개를 비롯 화재용 방독면 50개, 방화장갑 10개 등 소방장비도 곳곳에 비치했다.



송진영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개선작업으로 강남구민을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활발한 자원순환을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필(必) 환경도시, 강남’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환경자원센터 22개월 만에 이달부터 재가동 작업 현장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