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소아암 어린이 위한 '희망매직쇼' 열어

한국소아암재단과 2016년부터 이어온 위문공연…올해 서산 폰타나리조트에서 진행

9일 충남 서산 폰타나리조트에서 서울아산병원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NH희망매직쇼'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NH투자증권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열었다.

NH투자증권은 9일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NH희망매직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NH희망매직쇼는 NH투자증권이 한국소아암재단과 2016년에 시작한 위문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암여름캠프가 열린 충남 서산 폰타나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간식과 선물을 준비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호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종양혈액과 교수는 "매년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즐거운 위문공연을 준비해 주신 NH투자증권과 한국소아암재단에 감사하다"며 "의료진도 아이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고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병원을 갔을 때 투병생활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는데 NH희망매직쇼를 보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 덕분에 힘이 난다"며 "투병중인 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의 모금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수익금을 통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