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베일 벗은 모바일 '바람의 나라', 원작 기록 경신할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이달 21일부터 시범테스트 시작

베일 벗은 모바일 '바람의 나라', 원작 기록 경신할까
AD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최장수 온라인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 베일을 벗었다.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연'의 비공개 시범테스트(CBT) 사전예약이 시작된 것이다. 이 게임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서비스를 하고 있는 MMORPG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바람의 나라'의 인기가 모바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넥슨에 따르면 '바람의나라:연'의 CBT는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가 구현됐는 지 확인할 수 있는 이번 CBT에서는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등 4종의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고 명확한 직업별 특성을 활용해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원작 게임의 '사냥터'도 모두 구현됐다. 또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콘텐츠도 공개된다.


특히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은 1996년 출시 이후 24년째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으로 국내 게임 업계 최고 흥행 장르인 온라인 MMORPG 시대를 연 원작 '바람의 나라' 특유의 장점과 재미 요소가 모바일로 구현됐는지 여부다.


베일 벗은 모바일 '바람의 나라', 원작 기록 경신할까


넥슨은 원작의 감성을 살린 그래픽과 게임 내 커뮤니티 요소에 중점을 두고 원작 만화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모바일게임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넥슨 관계자는 "원작 PC게임의 직업 4종을 제공해 개인 전투뿐만 아니라 파티 플레이에서도 조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며 "모바일 환경에 맞춘 파티 콘텐츠와 함께 '신수 쟁탈전' 등 모바일 버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원작의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하고 모든 맵의 구조와 아이템 등을 리마스터링해 원작의 감성을 간직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PC 원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한 사용법도 개발 중이다. 오픈 채팅방, 1대 1 채팅 로그 기능 등 커뮤니티 시스템을 활성화해 사용자 간 전투 외적인 플레이의 즐거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게임 맵과 몬스터까지 완벽하게 원작을 구현하면서도 모바일만의 콘텐츠를 새롭게 접목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