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중랑구 독서경진대회 개최

9월27일까지 중랑구민과 지역 내 학생, 직장인 대상으로 독후감과 편지글 접수...선정된 작품은 서울시 예선 및 대통령기 제39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출품 자격 획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9월27일까지 구민의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제21회 중랑구 독서경진대회’ 작품을 접수한다.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회장 안명숙)가 주관, 중랑구가 후원하는 독서경진대회는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 일환으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도서를 선정, 읽고 글을 쓰는 활동을 장려, 능동적인 독서 문화 조성하고 독서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모집 부문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 작성하는 ‘독후감’ 부문과 가족과 스승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글’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5개로 나누어 공모한다.

독후감은 초등부인 경우 200자 원고지 6매 이상, 중·고등부는 10매 이상, 대학·일반부는 12매 이상 분량이며, 편지글은 A4용지나 편지지 1~2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1인 1작품으로 자필 또는 워드 작성이 가능, 중랑구민 또는 지역 내 학생 및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후 접수된 작품은 구 문인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입상작이 결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서울시 예선 및 대통령기 제39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출품될 자격을 얻는다.

접수 방법은 중랑구민회관 내 새마을문고중랑구지부(중랑구 면목로 238, 2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 가능, 입상자 발표는 10월11일 중랑구 홈페이지(www.jungnang.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독서경진대회 관련 기타 문의는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2209-2236~7) 또는 구청 문화관광과(☎2094-1835)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독서경진대회를 통해 독서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구민 누구나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취학전 아동을 위한 ‘도서 꾸러미 배부’, 청소년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한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 장년층을 위한 ‘문화교실 운영’과 노년층을 위한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화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