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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벨트 내 장기미집행공원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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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 그린벨트 생활공원 조성사업 대상지 7곳 선정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장기미집행공원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중점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접수된 11개 사업 중 7곳을 선정했다. 이 중 6개가 장기미집행공원이고, 나머지 1개는 수변공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개, 광주 1개, 대전 1개, 경기 1개, 전남 2개, 경남 1개 등이다. 지자체별로 재정자립도 및 사업 규모 등을 감안해 4억~10억원씩 총 5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2000년 1월 제정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14개 시도 및 9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매년 사업비의 70~90% 안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생활공원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51개소에 195억원을 지원해 장기미집행공원 17만6000㎡를 조성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 장기미집행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주민 편익 증진과 함께 장기미집행공원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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