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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연구소를 갈까 기린이치방 숍을 갈까…'시원한' 여름 마케팅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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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연구소를 갈까 기린이치방 숍을 갈까…'시원한' 여름 마케팅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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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욱 일찍 찾아왔다. 지난해 첫 폭염특보가 6월 초에 내려진 반면 올해는 5월 중순부터 폭염특보가 내려져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 것. 뜨거워진 날씨만큼이나 유통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마케팅 각축전이 한창이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깐의 유쾌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옷으로 갈아입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부터 패션, 주류업계의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까지 즐거운 여름 나기를 위한 다채로운 여름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닥터자르트는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매년 빨라지고 있는 ‘여름’에 주목한 두 번째 자르트 프로젝트 ‘하하하 여름연구소’를 운영한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3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수영장, 냉장고, 생수 등 시원함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의 공간들을 조성해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시원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달 초에는 ‘하하하 여름연구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빙수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1층 외부 가든 공간은 시원한 수영장을 형상화한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곳곳에 비치된 대형튜브, 수영장 레일 등을 활용해 방문객들의 수많은 인증샷을 양산해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공간 중 하나다. 입구로 이어진 1층 ‘여름 아카이브 전시 존’은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봤을 법한 ‘냉장고 피서’를 실제로 구현했다. 냉장고 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무더위를 한번에 날릴 수 있도록 선풍기로 가득 찬 냉장고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각각의 냉장고 문을 열면 여름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와 여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오브제들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한 층 전체가 생수로 이뤄진 라운지인 ‘워터 존’, 정수 된 물로 시원한 음이온 물안개를 만들어 주변 온도 및 먼지를 저감해주며 깨끗한 공기와 함께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쿨링 포그 존’ 등 다양한 콘셉트 공간이 운영되며 도심 속 잠깐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연구소를 갈까 기린이치방 숍을 갈까…'시원한' 여름 마케팅 대전


하이트진로는 오는 20일까지 부산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한시적으로 '기린 이치방' 숍인숍을 운영한다. 해운대의 대표 관광지이자 야경의 명소인 '더베이101'에서 로맨틱한 야경 등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해 기린과 함께 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기린 숍인숍은 1~3층에 걸쳐 장소별 포인트 설치물을 통해 첫 즙만 담은 기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 깔끔하고 모던하게 연출했다. 더베이가든 입구에 기린이치방 로드를 조성하고, 테이블마다 기린의 첫 즙을 형상화한 물방울 모양 LED 조형물을 설치해 기린만의 감성을 연출했다. 또 무드등이 달린 ‘첫 즙 테이블'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로맨틱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맥주를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첫 즙 부스’를 운영하고, 기린 이치방 제조 과정과 첫 즙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첫 즙 스토리 월’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매주 목, 금요일에는 첫 즙 뽑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여름연구소를 갈까 기린이치방 숍을 갈까…'시원한' 여름 마케팅 대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작가 파도식물과의 전시를 진행하고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구호와 협업한 '파도식물'은 식물을 매개로 전시, 공간 및 스타일 연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이다. 파도식물은 파도를 활용해 번식하는 모감주 나무로부터 영감을 받은 네이밍으로, 브랜드와 공간의 메시지를 식물로 풀어 나간다. 구호와 파도식물이 함께 하는 전시의 테마는 '리조트 블루(RESORT BLUE)'이다. 구호의 2019년 봄여름 시즌 룩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테마 '리조트'와 구호의 올 시즌 키 컬러이면서 파도식물의 아이덴티티 컬러이기도 한 '블루'의 합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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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와 파도식물은 이번 전시를 위해 '터널(Tunnel)'을 협업해 개발했다. 기존 화분과 달리 중앙이 오픈된 디자인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구호의 모습을 담아 제작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과 함께한 작품 '움직이는 식물'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 위의 식물들이 공간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구현한다. 사람들 사이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식물들을 통해 마치 식물들이 휴양을 즐기는 듯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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