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배럴, 제품 다각화로 실적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배럴에 대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 배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32억원과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4%, 10.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준성수기인 2분기에는 래쉬가드 매출이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실내 수영복, 애슬래져 및 아동 제품 등 모든 제품에서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배럴은 국내외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회사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투는 올해 배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91억원과 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9%, 17.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기 연구원은 "배럴은 견고한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국내외 경쟁사들 대비 높은 ASP와 시장점유율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래쉬가드 시장점유율 상승, 제품 포트폴리오 및 판매 채널 다각화, 공격적인 마케팅,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등으로 인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