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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주년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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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예고
기념영상·출판물 제작, 국제학술세미나·특별상영회·축하행사 개최

한국영화 100주년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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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 최초의 상설 영화관은 단성사다. 1919년 10월27일 우리 자본으로 제작된 최초의 연쇄극 ‘의리적 구토’를 처음 상영했다. 정부는 이를 기념해 10월27일을 ‘영화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는 그로부터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국민이 함께 축하가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마주할 수 있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이다. 기념영상과 출판물을 제작하고 국제학술세미나, 특별상영회, 축하행사 등을 개최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100인 100편’이다. 한국영화 감독 100명을 선정해 100초 분량의 단편영화 100편을 제작한다. 이를 묶어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로 만든다. 한국영화 100년 역사를 담는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역사 속 주요 장면과 사건 100가지를 선정해 단행본으로 출판한다.


‘한국영화 탄생과 기원’을 주제로 세미나도 연다. 세계 각국의 영화학자와 연구원이 모여 미래 100년의 의제를 도출한다. 아울러 국제영화제와 연계해 특별상영회를 마련하면서 중요한 필름 영화를 발굴해 디지털로 복원한다.



영화의 날에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 페스티벌’을 한다. 영화인과 관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한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영화인들의 과거 시도를 조명하고 현재의 성장을 축하하며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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