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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5G 세계 1등 만든다" 이통3사·삼성·LG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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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민관5G플러스전략위원회 첫 회의 열어…5G 세계최초 이어 세계최고 만든다

"韓 5G 세계 1등 만든다" 이통3사·삼성·LG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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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5세대 통신(5G)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해 정부가 이통3사, 삼성전자·LG전자 등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4월 5G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한데 이어 5G 핵심산업인 네트워크 장비, 스마트폰 등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소통을 강화하고 규제 개선 등을 논의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5G플러스 전략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5G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통신사 대표 민관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제조사 민관 위원 대표는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 정도현 LG전자 대표 등이 위촉됐는데 이날 행사에는 각각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 김인경 LG전자 전무가 참석했다. 박동일 현대자동차 부사장도 민관위원 작격으로 참석했다.


5G플러스전략위원회는 정부와 기업이 5G 시장 선점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부는 지난 4월 '5G 플러스전략'을 발표하고 5G가 무르익는 2026년까지 5G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5G 네트워크 장비 점유율 20%,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디바이스 세계 시장점유율 26%를 목표로 우리나라의 5G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5G 산업 육성을 통해 2026년 세계 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달러 수출, 생산액 180조원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이번 위원회는 이통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5G산업 투자계획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5G산업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민과 관이 힘을 모아 5G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고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세계 최고 5G 코리아의 위상을 정립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9개 정부부처 차관과 이통3사,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를 포함해 의료, 장비, 콘텐츠 등 산업 대표 11인이 참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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