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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초단타 매매' 메릴린치 제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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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초단타 매매' 메릴린치 제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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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외국계 증권사 메릴린치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달 중 시장감시위원회를 열고 메릴린치 제재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메릴린치는 미국 시타델증권의 알고리즘을 통해 초단타 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감시본부에서 감리를 진행했다"며 "규율위원회를 거쳐서 시장위에서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타델 증권은 지난해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하루에 1000억원 안팎의 규모로 코스닥 종목 수백개를 대상으로 초단타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코스닥에서 메릴린치의 거래 대금 규모는 2017년 43조7800억원에서 지난해 84조1800억원으로 늘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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