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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밤부터 '태풍급' 바람 동반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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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현충일인 오늘(6일) 밤부터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저기압이 한반도 남서쪽에서 다가옴에 따라 이날 밤부터 내일(7일) 아침 사이에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예상된다. 비는 이들 지역을 시작으로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낮에는 저기압이 몰고 온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제주 산지에는 최고 250mm 이상, 제주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 50~150mm의 비가 예보됐다. 태풍 수준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토요일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다.



내일까지 대부분의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 물결은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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