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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보듬고 노인 도시락…사회공헌 폭 넓히는 광양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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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보듬고 노인 도시락…사회공헌 폭 넓히는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정수 행정부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7일 전남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다같이 키움애 발대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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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7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도시락 배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도시락 배달사업은 2016년부터 계속돼왔다. 광양지역 독거노인과 영양상태가 취약한 노인 60명에게 주 3회 집으로 도시락을 배달해 결식예방과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6월부터 노인 일자리 창출 차원으로 선발된 지역 어르신 20명이 직접 만들어 자원봉사자를 통해 주 5회, 어르신 7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1%나눔기금’과 함께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후원한다. 총사업비 1억2000만원 가운데 포스코가 9000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3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다문화가정, 취약계층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광양시청에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가족들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 ‘다(多)같이 키움애(愛)’ 업무협력 발대식을 가졌다.


다같이 키움애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성장과 취약계층 가족들의 소통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이주여성 통번역사 양성과정 운영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해오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소통공간을 리모델링하고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다같이 키움애 사업은 광양제철소,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포스코 1%나눔기금과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광양시가 리모델링 및 운영지원비 1억1000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 3000만원, 포스코 광양제철소 5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을 각각 지원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1년부터 포스코 임원, 부장들이 주변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월 급여 1%를 기부하던 나눔이 그룹사, 협력사 등으로 확대돼 2013년 11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자 분들의 삶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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