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 XF 누적판매 1만대 기념 가격인하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XF의 국내 누적판매 1만대 돌파를 기념해 400대 한정으로 가격 인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가격 인하 모델은 2019년형 재규어 XF 9개 전 트림이다. 기존 가격 대비 프레스티지 모델은 500만원, 포트폴리오 모델은 700만원이 낮아진다. 아울러 다음달 말까지 5년 20만㎞ 연장 보증 프로그램과 통합취득세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재규어 XF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을 앞세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다. 모든 라인업에는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정숙성을 아우르는 엔진이 탑재됐다. 재규어가 자체 제작한 고성능, 고효율의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바탕으로 경량화 및 연료 효율성을 구현했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갖췄다.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4.2kg.m의 힘을 확보했다.

XF에는 다양한 운전자 보조 장치와 편의사양이 반영됐다.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으며, 12.3인치 Full-HD 가상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안전성과 주행 품질을 높여주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XF는 출시 이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국내 판매 1만대 돌파를 기념해 실시한 가격인하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높은 상품성과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춘 재규어 XF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인하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트림 별 판매 가격은 20d 프레스티지 5920만원, 20d 포트폴리오 6470만원, 20d AWD 프레스티지 6320만원, 20d AWD 포트폴리오 687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25t 프레스티지 6030만원, 25t 포트폴리오 6580만원, 25t AWD 프레스티지 6430만원, 25t AWD 포트폴리오 6980만원, 3.0SC S AWD 9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