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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화학, 中종속사 생산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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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국도화학은 종속회사 국도화공(쿤산)유한공사가 안전관련 시정명령에 따라 생산이 중단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 3월21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농약생산공장 폭발사고와 같은달 31일 장쑤성 쿤산시 금속가공공장 폭발사고 등으로 시에서 구역 내 모든 화학공장 및 금속가공공장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도화학은 "쿤산시는 구역 내 국도화공(쿤산)유한공사를 포함한 140여개 공장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시정기간 동안 생산중단 명령을 통보했다"며 "국도화공(쿤산)유한공사는 시정명령에 대한 조치가 끝났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지난달 19일 공장재가동 승인에 대한 시의 행정절차수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장 재가동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생산중단이 장기화되면 매출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속사는 제폼재고와 국도화학에서 생산한 제품을 공급받아 영업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도화공(쿤산)유한공사 별도 매출액은 4843억원,. 연결 매출액은 1조2807억원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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