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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권역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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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16일 오전 10시 제주시 삼양동 소재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화학테러·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제주동부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 제주소방서, 제주시, 해병대9여단 등 7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다.


현장에서 상황 메시지 전파를 통해 실제 사고처럼 진행해 대응 과정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기관별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국민 생활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국가 중요시설에 차량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는 화학사고를 가정한 대응 훈련으로 총 5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내 암모니아수 저장시설 인근에서 테러범이 차량으로 암모니아저장시설에 돌진하여 충돌하고 그 충격으로 유해화학물질 암모니아수가 누출되는 가상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①사고 상황 전파·보고 ②테러진압 ③신속한 인명 구조 및 대피 ④누출물질 차단 및 탐지 ⑤제독 및 잔류오염도 조사의 순으로 상황별 대응훈련을 전개하게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신원철 화학안전관리단장은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청정 제주지역에서 화학테러·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이 상호 협조와 역할분담을 통해 화학테러?사고 대응태세를 구축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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