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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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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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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장성군은 지역 농가들에게 ‘벼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살균제와 살충제가 혼합된 약제다.


벼 농사 초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의 병충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심기를 하기 1~2일 전 육묘상자에 직접 살포하며 약효는 뿌린 날로부터 40일~60일 정도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7월 하순까지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


장성군은 일반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조사를 통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를 필요로 하는 농가 수요를 확인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약제 공급을 시작했다. 예산 규모는 6억 원으로 총 4000㏊의 농지에 약제를 지원했다.


군은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이외에도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벼 재배과정에 필요한 상토 및 매트, 맞춤형 비료, 공동방제 등 장성군의 체계적인 지원이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쌀의 품질 향상,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약제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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