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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해설이 있는 근현대사기념관 답사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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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부터 7월5일까지 총 16회 진행... 학교별 학급·동아리 등 25~40명으로 구성된 단체면 참여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조국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일생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뜻과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구는 근현대사기념관(관장 한상권) 주관으로 추진되는 ‘2019 상반기 해설이 있는 근현대사기념관 답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급 및 동아리 등 25~40명으로 구성된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hmh903758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된 뒤 기념관 쪽에서 45인승 버스를 지원할 예정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강북구, 해설이 있는 근현대사기념관 답사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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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5월9일부터 7월5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열린다. 매주 목,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근현대사기념관을 비롯한 순국선열·애국지사 묘역, 국립4·19민주묘지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답사는 기념관 1층 상설 전시실 관람을 시작으로 2층 강의실에서 역사체험 활동, 초대길 탐방, 국립4·19민주묘지 참배 및 견학 순으로 구성된다. 현장 방문과 함께 기념관 전시 해설사, 강북구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뒤따를 예정이다.


북한산 둘레길에 위치한 초대길에는 신익희 선생, 이준 열사, 김병로 선생, 이시영 선생, 한국광복군 등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위인들이 잠들어 있다. 우리나라 최초 즉 초대(初代) 직위를 맡았던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묘역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초대(初代)길로 이름 지어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은 생생한 역사현장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굴곡진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지탱해왔던 나라사랑 정신이 학생들 마음속에 가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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