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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자원재활용 선별센터 견학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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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관련 강의 및 재활용품 선별 처리 과정 견학, 생활쓰레기 분리해보는 성상체험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버리는 쓰레기는 무엇일까요? 바로 비닐입니다. 지난 해 중랑 자원 재활용 선별센터에서 수거된 전체 쓰레기 중 34.2%가 바로 비닐이었습니다. 비닐은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썩어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데 500년 이상이 걸립니다 ”


중랑 자원재활용 선별 센터 강사의 이야기에 23일 선별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비닐이 플라스틱인 줄 몰랐다’,‘500년이나 걸려?’ 등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깨끗한 중랑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이달부터 중랑 자원재활용 선별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재활용 쓰레기의 실태, 자원 순환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생 및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생활 속 자원 절약 습관을 함양하려는 취지다.


센터는 ‘재활용, 이제 실천입니다’,‘지구가 더워지고 있어요’ 등을 주제로 환경전문 강사의 강의와 함께 센터의 재활용품 선별 처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중랑 자원재활용 선별센터 견학 프로그램 시작 중랑자원재활용선별센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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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생활 쓰레기 성상체험도 진행된다. 성상체험은 종량제 봉투 내 비닐·종이·음식 등 혼합 쓰레기를 참여자들이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품목으로 분리해 보는 체험이다.


이를 통해 생활쓰레기 혼합배출실태를 직접 보고,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도 배울 수 있다.


구는 앞으로 매달 한 번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견학은 2시간 내외로 관심 있는 초·중학생은 물론 일반 구민도 신청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깨끗한 중랑은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참여를 통해 가능하다”며“ 우선 환경, 쓰레기, 참여 방법 등에 대해 구민에게 정확이 알려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주민 스스로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청 청소행정과 (☎2094-194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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