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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손보 본입찰 마감…한화·하나금융 등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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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손보 본입찰 마감…한화·하나금융 등 참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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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나주석 기자,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지주와 한화그룹 등이 롯데카드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마지막까지 경쟁을 이어간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손해보험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날 오후 3시 본입찰을 마감했다.


롯데카드 본입찰에는 하나금융지주와 한화그룹 등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그동안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혀왔다.


롯데손보 본입찰에는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 등이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기밀유지협약(NDA) 조항이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적격 예비후보들이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1~2주간 서류검토 작업을 거친 뒤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인수 가격, 고용안정, 합병 후 시너지 효과 등을 인수 대상자 선정에 주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이후 주식매매계약 체결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까지 거치려면 최종 매각은 올해 하반기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는 2017년 10월 롯데지주를 설립했으며 현행 공정거래법에서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 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규정에 따라 금융 계열사 매각에 나섰다. 지주사 설립 2년 이내인 올해 10월까지 이들 금융 계열사를 정리해야 한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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