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반위-두산,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400억 규모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키로

동반위-두산,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 체결 동현수 (주)두산 대표(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협력 중소기업을 대표한 류만열 동평테크 대표가 17일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두산이 협력사들과 상생하기 위해 임금격차 해소운동에 동참한다.


17일 동반성장위원회와 ㈜두산은 충무아트센터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400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준수하기로 했다.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협력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 지원(24억원)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전문컨설팅·경쟁력강화 지원단 운영(15억원) ▲성과중심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성과공유제 활용 ▲협력사 임금·복리후생 지원 프로그램 ▲동반성장펀드(300억원) 등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이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R&D나 생산성 향상과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신규 고용확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두산은 지난해 자발적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 참여의사를 밝혔고,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시 한번 동반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보여줬다"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대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