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2240선 회복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하면서 22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스피는 15일 전거래일 대비 7.70포인트(0.34%) 오른 2241.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42.31로 상승 출발한 후 2248.23까지 오르면서 2250선을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도 강화에 상승폭을 내주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2억400만원과 356억1700만원을 순매수하고 있따. 반면 기관은 888억300만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82% 오르고 있으며 증권, 섬유의복, 전기전자, 화학 등이 상승세다. 반면 운송장비, 의약품, 은행, 음식료, 전기가스, 서비스 등이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300원(0.64%) 오른 4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 POSCO, SK텔레콤, KB금융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LG화학과 현대모비스는 1% 이상 밀리고 있다.

코스닥은 0.60포인트(0.08%) 오른 768.4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중 77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반납한 상황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01억96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04억7300만원과 3억13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금융, 오락문화 등이 1%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인터넷, 제약, 운송장비부품 등은 하락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400원(0.57%) 내린 7만원에 거래됐다. 또 바이로메드와 펄어비스는 1%이상 밀리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과 파라다이스는 1%이상 오름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