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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개표 완료…네타냐후 총선 승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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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개표 완료…네타냐후 총선 승리 확정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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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총선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앙선거위원회가 지난 9일 실시된 총선의 개표를 완료해 이날 발표했다.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집권 리쿠드당이 이스라엘 의회 전체 120석 가운데 36석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야당인 중도정당연합 청백당은 리쿠드당보다 1석 적은 35석을 확보했다. 청백당은 전날 패배를 인정했다.


리쿠드당과 우파 진영의 의석을 모두 합치면 전체 의석의 과반인 65석 가량이 된다. 이에 따라 네타냐후 총리는 또 한번 차기 연립정부를 이끌 수 있게 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총리를 지냈고 2009년 두번째 총리직에 오른 뒤 2013년과 2015년 총선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이번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하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역사상 최장 집권 총리가 됐다.


다만 총선을 앞두고 뇌물 수수 및 배임, 사기 등 부패 혐의가 불거지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도덕성 논란으로 인한 타격을 입은 상태다.



하난 멜제르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개표가 완료되긴 했지만 공식 결과라고 할 수 없으며 최종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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