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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의 타볼레오]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 렉서스 소형 SUV UX 25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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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싱글 공략한 렉서스 소형 SUV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눈길
공인 도심연비 2WD 16.5km/ℓ
직접 타보니 연비 18.7km/ℓ '연비왕'
렉서스 다운 고급진 실내 인테리어

#이기적 하이브리드 #실내인테리어 #고급지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연비왕 #UX 250h #엔트리 SUV #콤팩트 SUV


[우수연의 타볼레오]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 렉서스 소형 SUV UX 25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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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요즘 실용성과 연비를 생각해 작은 사이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매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죠. 콤팩트 사이즈의 SUV는 보험료나 세금 등 차량 유지비가 적게들 뿐더러 연비도 좋기 때문에 실용성을 우선으로 꼽는 운전자들에겐 최상의 선택이죠. 그중에서도 높은 연비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전기차는 아직까지 주행거리나 충전소 구축에서 미흡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친환경차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를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요타,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가장 작은 사이즈의 하이브리드 SUV 'UX 250h'를 국내에서 출시했는데요. UX 250h를 직접 타보고 구매자의 입장에서 한번 분석해봤습니다.


[우수연의 타볼레오]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 렉서스 소형 SUV UX 250h

[우수연의 타볼레오]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 렉서스 소형 SUV UX 250h 렉서스 하이브리드 소형 SUV UX 250h/사진=렉서스




-렉서스에서 만든 콤팩트 SUV라니 기대가 되는데요.


▲ 렉서스라고 하면 중후한 세단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죠. 렉서스가 내놓은 콤팩트 SUV라니 저도 타기 전에 어떤 이미지의 차일까 궁금했어요. SUV라 하면 거친 오프로드를 달리는 남성적인 차가 먼저 떠오르지만 렉서스의 SUV는 우아함을 갖춘 도심형 SUV라 할 수 있죠. 그동안 렉서스의 이미지는 중후하지만 올드한 이미지에 갇혀있었던 게 사실이에요. UX 250h는 렉서스가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하고, 1인가족이 늘어나는 요즘 시대상을 반영해 만든 차라고 하네요.


-실제로 보면 외관 디자인은 어떤가요.


▲ 렉서스 UX 250h 디자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후면 디자인이었어요. 일자형으로 이어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이 모델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렉서스 관계자에게 들어보니 레이싱 카의 후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일자형 리어램프는 실제로 공기 역학적 작용을 해서 운전할 때 바람으로 인한 차의 흔들림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전면부엔 렉서스의 상징인 대형 스핀들 그릴이 장착됐고,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주네요.


-차에 앉아보니 운전석이 푹 꺼진 것 같은 느낌도 들던데요.


▲ UX 250h 운전석은 기존의 SUV보다 시트 포지션이 낮은 게 특징이에요. 이 때문에 운전석에 앉으면 차량에 폭 싸이는 듯한 느낌을 받죠. 이는 렉서스가 개발 적용한 저중심 'GA-C 플랫폼' 때문인데요. 편안한 승차감과 동시에 회전 반경이 좁아 코너링에서 안정적 회전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고속주행 시에도 운전자를 흔들림 없이 잡아주는 안정감이 느껴졌고요. 다만 높은 포지션에서 내려다보며 하는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시야가 다소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차 높이가 낮기 때문에 오프로드에도 적합하지 않을 것 같고요. 렉서스의 SUV를 세단형 SUV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실내는 일본 차만의 깔끔함이 느껴지네요. 실내 인테리어의 장점을 꼽자면요.


▲ UX 250h를 시승해보고 가장 놀란 건 실내 인테리어였어요. 엔트리급 SUV임에도 시트와 마감재가 아주 고급스러웠거든요. 엔트리 급인데도 대시보드 앞 패널이 가죽 소재로 되어있고 부드러운 시트 소재도 만족스러웠어요. 타는 순간부터 '렉서스답게 고급지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간단하고 직관적 조작이 가능한 센터페시아인데, 마치 피아노 건반을 연상케 하는 조작 스위치가 사용이 매우 편리했어요. 실내 인테리어나 센터페시아 인터페이스에서 군더더기가 하나 없는 일본 차 특유의 깔끔함이 느껴졌고요.


[우수연의 타볼레오]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 렉서스 소형 SUV UX 250h


-터치패드형 인터페이스 조작은 신선하네요. 조작이 어렵진 않은가요.


▲ UX 250h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10.3인치 모니터)을 조작할 수 있는 리모트 터치패드가 적용됐어요. 기어 옆에 작은 판을 활용해 손끝으로 모니터 안의 메뉴들을 작동시킬 수 있죠. 마치 노트북에 있는 터치패드를 사용하듯 말이에요. 다만 이 기능이 저에게는 다소 생소해서 적응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일반 차량처럼 모니터를 직접 터치해서 운영하는 방식이 훨씬 간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수연의 타볼레오]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 렉서스 소형 SUV UX 250h

[우수연의 타볼레오]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 렉서스 소형 SUV UX 250h


-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 UX 250h, 주행성능과 연비는 어떤가요.


▲ UX 250h는 '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공인 도심연비 16.5㎞/ℓ(AWD 기준)의 높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2륜 구동(2WD)의 경우 도심 연비가 17.2㎞/ℓ에 달해요. 직접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부터 경기도 가평 인근까지 약 100㎞ 왕복 코스를 달려봤는데요. 에코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번갈아 사용했고 고속도로와 국도를 번갈아 달리느라 연비 운전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8.7㎞/ℓ의 높은 연비가 나왔어요. 주행 성능도 기존 가솔린, 디젤 차량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다만 EV모드로만 갈 때는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릴 때에는 내연기관 엔진 소리가 결코 작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소형 SUV의 한계일 수는 있겠지만 세단 같은 정숙성을 기대하신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차가 좀 작아보이긴 하네요. 뒷자리 타기엔 불편하지 않을까요.


▲ 사실 렉서스 UX는 1인 혹은 2인이 타기엔 불편함 없는 차지만 패밀리카로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성인 남성이 뒷자리에 앉았을 때 무릎과 앞 시트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뒷자리가 좀 비좁아 보였거든요. 트렁크 공간도 패밀리카로 쓰기엔 작아 보였는데요, 다른 SUV에 비해 트렁크 밑 바닥이 높은 편이었어요. 트렁크 높이가 높아서 물건을 내리고 올리는데 어려움은 줄겠지만 적재 용량 자체가 작다는 건 단점이에요.


-운전을 도와주고 안전을 강화해주는 첨단 안전사양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엔트리급 SUV인데도 각종 첨단 편의사양이 장착된 점은 '역시 렉서스'라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가 차선변경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고, 후측방 경고 시스템은 뒤쪽에서 접근하는 물체를 감지해서 주차나 후진을 용이하게 합니다. 또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가 구불구불한 길을 달릴 때 코너링 성능을 향상 시켜주기도 하고요.


-어떤 운전자에게 추천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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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도심형 라이프를 즐기는 2030 싱글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무엇보다도 렉서스만의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높은 연비가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아담하고 날렵하면서도 볼륨감있는 외관 디자인은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 같고요. 도심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운전자들에겐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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