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의원, 배우자 한우 재산으로 올려…조훈현 의원, 사진 도양화 서양화 등 재산 신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전진영 수습기자] '도자기, 동양화, 첼로, 금, 한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8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현황을 보면 이색적인 재산을 신고한 의원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인물은 전남 목포 문화재 거리 논란으로 관심의 대상이 됐던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다. 손 의원은 도자기와 가구, 칠기 등 '골동품 및 예술품' 재산으로만 28억1800만원을 신고했다. 손 의원은 2000만~2700만원의 로렉스 시계와 불가리 시계도 신고했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한우를 재산으로 신고했다. 김 의원은 한우 재산으로 1억5850만원을 신고했는데 개체수 감소와 가액변동 등으로 8850만원의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신고했다.
청명한 가을날씨를 보인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너머 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인 박경미 민주당 의원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 저서인 '수학비타민플러스' 등 책자에 대한 지적재산권으로 4000만원 가량을 신고했다.
금을 신고한 의원도 여러 명이 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금 24K 2064만원을 신고했다. 이양수 한국당 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금 24K 917만원을 신고했다.
이후삼 민주당 의원도 금 24K 600만원을 신고했다. 이종구 한국당 의원은 다이아몬드 300만원, 사파이어 1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조훈현 한국당 의원도 다이아몬드 2500만원을 신고했다. 조 의원은 사진과 동양화, 서양화 등 '골동품 및 예술품' 재산으로 1억75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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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재산으로 신고한 의원도 있다.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은 본인 소유의 첼로를 신고했는데 가격은 6000만원이다. 주광덕 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비올라를 신고했는데 가격은 6500만원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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