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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1회 더민주광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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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초청 강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1회 더민주광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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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북미정상회담! 합의는 실패했지만, 협상은 실패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3월 6일 오전 더불어광주연구원, 새벗포럼과 공동으로 제1회 ‘더민주 광주포럼’을 개최했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 시대’ 강연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신청자를 포함해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김진향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한반도의 분단체제에서 누구도 북맹(北盲)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백두에서 한라까지 평화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평화의 도시 광주가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지난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서는 “비록 합의에는 실패했지만, 결코 협상에서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더 높은 합의로 가는 숙성의 과정이자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 지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남북간의 변화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될 것”이며, “진실된 통일 교육과 개성공단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송갑석 위원장은 “이른 아침 시간에 더민주 광주포럼에 참여한 시민들의 평화에 대한 열정에 놀랐고, 감사하다”며, “70년 분단체계가 만든 불편한 허상을 극복해서 광주에서부터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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