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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제안 14건 정책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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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제안 14건 정책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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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통시장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등 도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 14건을 도입한다.


경기도는 최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도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 20건 가운데 최종 14건을 선정,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 20건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18건과 지난 1월 경기도가 진행한 '생활적폐 청산 도민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2건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전통시장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및 안전교육 정례화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자격 기준 완화 ▲도 기간제근로자 채용 접수방법 개선 ▲경기도시공사 아파트분양 모집공고시 노약자와 장애인 편의시설설치 안내 개선 ▲공동주택 분양 시 노약자 및 장애인 편의시설에 투척용 소화기 포함 ▲도 소유 시설물 안전점검체계 개선 ▲도청직원을 위한 안마서비스 실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화재 대피환경 개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내 수유실 등에 피팅보드 설치 ▲경기도 포상조례 등 개정을 통한 올바른 포상문화 정착 ▲경기행복주택 공동체 활성화 방안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에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요령 포스터 게시 ▲경기도부동산포털 산업단지 등 입지분석 기능 콘텐츠 개발 ▲GMO 식품 단속 및 표시제 확대 등이다.


도는 최종 선정된 14개 제안의 심사 점수에 따라 50만~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각 소관부서에서 세부 실시계획을 수립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소하지만 도민의 생활 속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다수 채택됐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작은 의견이라도 놓치지 않고 귀담아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vog.gg.go.kr)'를 통해 생활 속 소소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도 진행한다.



도는 아울러 국민신문고를 통해 도민의 정책제안도 상시 접수하고 있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제안은 '소관 부서 검토→추천→제안심사위원회 심사→선정' 등을 거쳐 도 정책에 반영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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