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양시,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문제 적극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광양시,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문제 적극 지원
AD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전남도와 손잡고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높은 주거비 부담이 삶의 질을 악화시켜 결혼과 출산율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도와 광양시는 결혼과 출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사업을 하게 됐다.


신청자격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 가정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등의 대출을 받아 2019년도에 신규주택을 구입한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 모두 만 39세 이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이며 광양시청 인구정책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혼부부 20세대와 다자녀 가정 13세대 등 총 33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가구 구성원 수와 부부 합산소득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출금액에 따라 매년 60만 원 ~ 180만 원까지 3년간 이자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광양시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