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립중앙박물관, 독립선언서·대한민국 임시헌장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9월15일까지 테마전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개최

국립중앙박물관, 독립선언서·대한민국 임시헌장 공개 3.1독립선언서
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중앙박물관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광복을 조명하는 전시를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9월15일까지 이어지는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테마전이다.


3·1운동 정신을 담은 독립선언서와 최근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이봉창 의사 선서문' 진본 등을 공개한다. 대한제국이 1899년 자주독립국임을 선언한 문서인 '대한국국제(大韓國國制)'와 대한민국 임시헌장, 대한독립여자선언서, 3·1독립운동가와 조선독립군가, 임시정부 환국 기념 선언문, 김구가 김두봉에게 보낸 편지 등도 소개한다. 황제의 나라인 대한제국이 모든 국민이 주권을 지닌 나라인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중앙박물관, 독립선언서·대한민국 임시헌장 공개 대한민국 임시헌장


전시는 3부로 나뉜다. 1부에서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을 다루고, 2부에서 민주공화제를 선포한 임시정부 활동을 문화재·사진·영상 등으로 조명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1945년 광복부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3년간 역사를 펼친다. 박물관은 전시 기간 '내가 바라는 우리나라'를 주제로 글을 공모하고, 관람 후기 이벤트를 한다. 관내 도서관에서 독립운동 관련 서적과 영상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곁들인다.



한편 박물관은 내달 3일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마련한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에 마침표를 찍는다. 지난 24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14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