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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리온, 중국 회복 시그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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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5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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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중국 회복의 시그널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14일 종가는 11만6000원이다.


15일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실적은 일시적 이유들로 기대보다 저조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로 부진했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개선됐으나 올해 춘절과 연관된 가수요가 크지 않고, 격려금 등 인건비가 늘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다만 중국에서는 회복 시그널이 보인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국 매출액은 768억원으로 이른 춘절 효과가 우려보다 더 작았다. 춘절 전 가수요가 작아진 이유는 회자된 바대로 지난해보다는 올해 생산된 제품에 대한 구매가 더 많았던 탓이다. 신제품 판매가 부진하다거나 기존 제품의 회전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판단은 아직 이르다"며 "지난달 판매는 1500억원에 달했던 전년 동월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달 판매까지 전년 동기(400억원대)보다 많다면, 지난해 12월 부진의 의미는 퇴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로컬 매출액이 5% 이상 증가하며 점유율 상승을 이어갔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도 내수 매출액 증가율 26%면 춘절 효과 외에도 점유율이 오른 것이 확실하고, 러시아도 도매상 구조조정 이후 실적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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