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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몽골 캐시미어 '고요' 12일 국내 단독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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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몽골 캐시미어 '고요' 12일 국내 단독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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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요' 본사와 국내 온·오프라인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고요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요는 몽골 최대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를 운영하는 타방복드 그룹이 2017년 인수한 브랜드로, 몽골 캐시미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타방복드 그룹 인수 후 캐시미어 생산량을 4배 늘리는 등 몽골 캐시미어 시장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타방복드 그룹은 2017년 오쇼핑부문이 한국에서 고비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점을 고려해 오쇼핑부문에 고요의 한국 총판을 맡기기로 했다. 고비는 방송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주문금액 200억원을 기록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주문금액 540억원을 기록했다. 오쇼핑부문은 고비뿐만 아니라 고요도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로 육성, 올해에만 200억원의 주문금액을 올릴 계획이다.


오쇼핑부문은 TV홈쇼핑업계의 프리미엄 소재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고비에 이어 고요까지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캐시미어 전문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여성복 뿐 아니라 남성·키즈의류, 패션잡화, 홈컬렉션으로 상품 폭을 넓히고 오쇼핑부문의 온·오프라인 채널인 CJ몰과 스타일온에어에서도 판매키로 했다.


첫 론칭방송은 이달 12일 오전 8시 15분에 진행되며, 캐시미어100% 니트 후드집업과 스커트 세트를 39만8000원에, 캐시미어 100% 니트 팬츠를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최요한 CJ ENM 오쇼핑부문 스타일1사업부장은 "2019년 봄 시즌 여성 의류 론칭을 시작으로 가을·겨울(F/W)시즌에는 남성·키즈 의류, 패션잡화, 홈컬렉션을 선보여 고요를 '다채널 캐시미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몽골 캐시미어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고비와 고요를 함께 선보여 TV홈쇼핑업계 프리미엄 패션 채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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