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스데스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보안요원에 집단 구타 당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뉴스데스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보안요원에 집단 구타 당해" MBC '뉴스데스크'는 28일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서 일어난 폭행 사건을 다뤘다. / 사진=MBC 방송 캡처
AD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한 남성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보안 요원들이 한 남성을 밖으로 끌고 나오다가 남성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다. 이어 클럽 관계자가 주저앉은 남성의 머리를 잡고 얼굴을 가격한 뒤 남성을 차도까지 끌고 나와 다시 주먹으로 폭행한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폭행한 사람은 클럽 이사인 장 씨이며, 피해자는 '버닝썬' 손님이었던 김 씨다.


김 씨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보안요원들이 도와주고 한 명이 저를 주도적으로 때렸다"며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혔다.


장 씨와 보안요원들이 클럽 안으로 들어간 뒤 김 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으나 신고 후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클럽 측과 대화한 뒤 신고자인 김 씨에게 수갑을 채웠다. 김 씨의 주장에 따르면 경찰은 클럽 안에 들어가거나 CCTV를 확인하지도 않았다.


경찰의 체포이유서에는 김 씨가 가해자, 장 씨가 피해자로 돼 있었다. 이와 관련해 클럽 측은 "김 씨가 성추행을 했느냐 안했느냐를 두고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다가 장 씨를 때렸다"고 주장했고, 경찰 관계자는 업무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조사 중이며, 클럽 안에서 벌어진 김 씨의 성추행 혐의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클럽은 승리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연 클럽 '버닝썬'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