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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약혼자 4천만원 '빚투'도 못 갚는 일본 왕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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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공주 약혼자 고무로, 4000만원 빚투로 곤혹

궁내청 예산 한해 108억엔이지만... 실제 한푼도 맘대로 못 쓰는 일왕가


공주 약혼자 4천만원 '빚투'도 못 갚는 일본 왕실, 이유는? 아키히토 일왕의 맏손녀 마코(眞子)공주(오른쪽)과 약혼자 고무로 게이(小室圭)의 모습.(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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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 왕실이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맏손녀인 마코(眞子) 공주의 결혼 문제로 계속해서 대내외적 스캔들에 휩싸이고 있다. 마코의 약혼자인 고무로 게이(小室圭)의 금전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지며 파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 고무로의 금전문제로 제기된 돈은 일본 왕실 입장에서 결코 크지 않은 금액인 우리돈 '4000만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단돈 1엔조차 마음대로 운용할 수 없는 일본 왕실 입장에서 조용히 금전문제를 처리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지난 22일 마코 공주의 약혼자인 고무로 게이는 자신의 어머니와 얽힌 금전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고무로는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문서에서, 어머니의 전 약혼 상대자가 교제 중 생활비와 자신의 학비 등으로 지원한 400만엔(한화 약 4000만원)을 변제하라는 요구로 시작된 금전 문제가 "다 해결된 것으로 이해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약혼 상대자는 언론을 통해 해당 금전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으며, 돌려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금전문제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일본 왕실에서도 해당 사안이 왕실 스캔들처럼 언론을 통해 번지기 시작하면서 파혼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일단 마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첫번째 손녀로 어릴 때부터 일본 내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라나 그녀와 관련된 스캔들이 자칫 왕실 전체 대외 이미지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더구나 마코 공주의 늦둥이 동생인 히사히토(悠仁) 친왕의 경우, 현재 일본 왕실에 남은 유일한 남자 왕손으로 일왕 자리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많다. 이에따라 마코공주의 아버지인 후미히토(文仁) 친왕은 자신의 가문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가와 얽힌 스캔들에 대단히 민감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 약혼자 4천만원 '빚투'도 못 갚는 일본 왕실, 이유는? 일본 왕실에 유일한 남자 왕손으로 알려진 마코 공주의 친동생, 히사히토 친왕과 그의 부모인 후미히토 친왕 부부의 모습. 후미히토 친왕은 아들 탄생 후 자신의 궁가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가와 관련된 문제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그럼에도 일본 왕실은 고무로의 금전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 스캔들을 차단하려고 나서진 않고 있다. 일본 왕실의 1년 예산을 생각하면 사실 고무로와 얽힌 400만엔의 돈은 결코 크지 않은 돈이다. 일본 왕실의 운영은 정부 기관으로 분류돼있는 궁내청에서 담당하며, 2017년 기준으로 일왕 부부에게 약 1억2000만엔, 왕세자 부부에게는 3억2400만엔이 지원됐으며, 궁내청 전체 운영 예산으로 108억엔 정도가 소요됐다. 마코 공주의 집안인 아키시노노미야 궁가에 지원된 생활비도 1년에 6710만엔에 이른다. 왕족들은 품위 유지를 위해 따로 지원받는 돈도 있는데, 약 3000만엔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 돈은 궁내청에 반납할 필요가 없는 돈으로도 알려져있다.


이렇게 많은 생활비를 지원받음에도 400만엔 빚투로 커진 스캔들에 시달리는 이유는 실제 개별적으로 왕실에서 운용할 수 있는 돈은 단 한푼도 없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대영제국 시대 식민지에 수많은 공원, 건물, 자산을 보유한 영국왕실이나 최소 30조원 이상의 막대한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태국왕실과 달리 일본 왕실은 국왕 개인은 물론 개별 왕족들도 단돈 1엔조차 자기 마음대로 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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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과거 일제가 태평양전쟁으로 패망한 뒤 만들어진 일본 헌법에 따라 일왕은 모든 재산의 양도, 양수, 사여는 물론 돈을 쓰는 모든 행위를 국회 의결을 받아야하고 왕실 운용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인 궁내청의 감시와 허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일본국 헌법 8조에는 "왕실에 재산을 양도하거나, 또는 왕실이 재산을 양수 또는 사여(賜與)하는 것은 국회의 의결에 기초하여야 한다"고 나와있다. 또한 일본 헌법상 국왕은 국정에 대한 권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본인 소유 사유재산도 전혀 없는 상황이다. 궁내청 직원들도 공무원 신분으로 왕실에 소속된 일원들이 아닌 정부 소속으로 구성돼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현재 일왕 아키히토 역시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원되는 생활비도 특별한 행사나 예식이 없으면 낭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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