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企 과반수 이상 사회공헌 활동"…2018 중소기업 사회공헌 조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中企 과반수 이상 사회공헌 활동"…2018 중소기업 사회공헌 조사
AD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61.7%로 과반수를 넘는다고 15일 밝혔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2018 중소기업 사회공헌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중소기업 31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61.7%)은 지난 조사인 2015년 61.5%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다.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추진 배경은 내부적으로는 CEO 의지(77.6%)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기업 이미지 개선(10.4%)이 주로 꼽혔다.


기업의 사회공헌 평균 투자비용은 지난해 2150만 원으로 2017년 2210만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사회공헌활동 대상은 국내(91.1%)가 대부분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청소년(43.2%), 노인(18.8%), 장애인(15.1%)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은 주로 현금기부(88.0%)를 통해 이뤄졌다.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주요 이유는 예산부족(71.4%)과 전담인력부족(14.3%)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제혜택(24.5%), 사회공헌 플랫폼 마련(23.4%) 등 직접적인 규제혜택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인센티브 제공(12.0%), 정보 제공(10.4%) 등의 의견도 있었다.


김기훈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내 것을 나눠 사회에 환원하는 중소기업인들의 나눔문화 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기부와 봉사로 몸소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제도적 지원과 모범사례를 대외에 알려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혜택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