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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고주원, 첫 데이트 장소는 인제 자작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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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고주원, 첫 데이트 장소는 인제 자작나무 숲 10일 '연애의 맛'에 출연한 배우 고주원은 자신과 만나기로 한 여성에게 첫 데이트 장소로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 숲을 권했다. /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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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배우 고주원이 가수 김정훈과 상의한 끝에 첫 데이트 장소로 자작나무 숲을 택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한 고주원은 김정훈에게 전화를 걸어 "저도 기회가 돼 '연애의 맛'에 출연하게 됐는데 아직 소개팅할 여자분을 아직 못 만났다"며 "설레고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네 말대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일단은 장소가 중요하다"며 "놀이공원은 절대 가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남자들끼리 재밌을 만한 곳은 안 가는 게 좋다. 여자분을 배려한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주원은 고심 끝에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을 첫 데이트 장소로 택했다. 그는 소개팅 하루 전날 여성에게 연락해 "인제 자작나무 숲을 가보고 싶다. 날씨가 추운데 괜찮겠냐"고 물었고, 여성은 승낙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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