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반복적 안전사고 건설사 '입찰 제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경기도 반복적 안전사고 건설사 '입찰 제한'
AD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반복적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건설업체에 대해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앞으로 2회 이상 중대 재해발생 건설업체에 대해 이달부터 견적 수의계약을 맺거나 특허ㆍ신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도 발주 공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중대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산업재해 중 재해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사망자 1인 이상 발생 ▲3개월 이상 요양을 요하는 부상자 2인 이상 발생 ▲부상자 또는 직업성 질병자 10인 이상 발생 재해를 말한다.


도 건설본부는 이에 따라 특허ㆍ신기술이 필요한 공정의 기술보유 업체 선정이나 1인 견적 수의계약 추진에 앞서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 등을 통해 2015년 이후 반복적으로 중대재해를 발생시킨 업체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건설본부 발주공사에 참여하려는 시공사들의 안전책임 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제재 강화와 더불어 안전교육과 안전점검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