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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음악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특급호텔 각종 새해맞이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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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음악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특급호텔 각종 새해맞이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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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국내 특급호텔들이 소중한 이들과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각종 카운트다운 파티를 마련했다. 디스코 음악과 팝페라, 레이저 퍼포먼스 등과 함께 화려한 밤을 보낼 수도 있고 최상층에서 야경을 내려다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꾸릴 수도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오는 31일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포함된 ‘1980 디스코 나잇’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80년대의 리드미컬한 디스코 댄스 음악들을 풍성한 바이닐(LP)사운드로 재생해 레트로 감성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2018년 한 해의 마지막과 2019년 새해의 첫 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다음달 1일 0시를 기점으로 새해 카운트 다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든 고객들에게 샴페인 1잔씩을 제공한다. 또한, 식사권, 고급 샴페인 등의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준비됐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나 음료나 음식 이용이 필수이며, 당일 음료는 주류 병 단위로만 주문 가능하다. 음식은 사시미, 스시, 야키모노, 해산물 나베 등 더 팀버 하우스의 다양한 시그너처 요리들을 준비한다. 음료는 14만원(병 당)부터, 요리 가격은 2만5000원부터다.

레스케이프호텔 최상층 바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에서는 ‘카운트 다운 2019 파티’를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달 1일 오전 1시까지 진행한다.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 입구에서부터아코디언, 섹소폰, 트럼펫 등 음악 밴드가 선보이는 분위기 좋은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카운트 다운 시간에는 DJ 부스에서 더욱 신나는 음악으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럭키 드로우 행사를 통해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한다. 파티 입장료는 1인 5만원(세금포함)이며 웰컴드링크 1잔과 럭키 드로우 행사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호텔 투숙객에 한해 2인 무료입장 및 웰컴 드링크 인당 1잔을 제공하며 럭키드로우 이벤트의 참여 기회 역시 제공된다.


"디스코 음악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특급호텔 각종 새해맞이 이벤트 개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뉴이어 이브 카운트다운 파티’에는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미 뷔페와 함께 다양한 와인과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럭키 드로우 및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 등이 마련되는 파티는 오는 31일 저녁 8시30분부터 시작해 다음달 1일 자정을 넘긴 밤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디스코 음악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특급호텔 각종 새해맞이 이벤트 개최



콘래드 서울은 올해 마지막 날,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아쉬운 한 해의 마지막을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우리만의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카운트다운 2019’ 송년 파티를 선보인다. 한강과 도시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호텔 최상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세련된 분위기의 송년파티 공간으로 변신한다. 지정석 테이블로 운영되어 좀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파티를 즐길 수 있으며, 모든 테이블에 파티의 즐거움을 더해줄 샴페인과 카나페 플래터 및 디저트가 제공된다. 다 함께 외치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대중성과 독특함을 균형감 있게 조화시키는 DJ 마젠타의 EDM 디제잉 퍼포먼스가 파티 분위기를 띄워 잊지 못할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해준다. 더불어, 각 테이블을 돌아가면서 선보이는 테이블 매직쇼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파티는 오는 31일 밤 10시30분부터 다음달 1일 새벽 1시 37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열리며, 가격은 26만원(2인석 홀 테이블 기준, 세금 포함)부터이다.

"디스코 음악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특급호텔 각종 새해맞이 이벤트 개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엔터테인먼트 펍 바 그랑?아는 올해 마지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아듀 2018! 버블리 미드나잇' 파티를 선보인다. 오는 31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파티는 기존 해피아워보다 풍성해진 세미 뷔페와 와인 및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되며 특별함을 더해 줄 모엣 샹동 1병(200㎖, 2인당 1병)이 제공된다. 또한, 연말 카운트다운 이벤트와 신년 타종식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으며, 호텔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가격은 1인 기준 6만9000원이며,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은 2018년 한 해를 마감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펼친다. 호텔 그랜드 볼룸 앞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마술 쇼, 재즈 뮤직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카운트다운과 함께 호텔의 객실 수를 상징하는 1024개의 풍선을 떨어뜨린다. 돌아오는 2019년 기해년에 가고 싶은 곳을 적어서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 외에 다양한 경품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호텔 이용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디스코 음악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특급호텔 각종 새해맞이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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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오는 31일 은빛 아이스링크 위에서 개최한다. 새해 전야를 위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오후 9시1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본 행사는 신년을 앞둔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 쇼 관람권과 아이스링크 이용권을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낭만적인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은빛 아이스링크 위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새해 전야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후, 행사 참여 고객은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정을 앞둔 밤 11시50분부터는 모든 고객이 모여 다 같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자정을 맞이해 감동스러운 새해의 첫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성인 1인 기준 6만원이다.

"디스코 음악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특급호텔 각종 새해맞이 이벤트 개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오는 31일에 개최하는 카운트다운 파티 ‘카운트다운 서울 2019 @ 타임스퀘어’와 객실을 연계한 ‘카운트다운 서울 2019’ 패키지를 선보인다. 카운트다운 서울 2019 패키지를 이용하면 오는 31일 밤부터 다음달 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흥겨운 카운트다운 파티를 마음껏 즐기고, 타임스퀘어와 연결된 호텔 내 객실에서 바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올해 9회를 맞이한 카운트다운 서울 2019 @ 타임스퀘어는 다이나믹 듀오부터 지코, 크러쉬, 식케이, ‘쇼미더머니777’에서 각각 최종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 나플라와 루피까지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패키지는 객실(디럭스 룸 또는 스위트 룸) 1박, 카운트다운 서울 2019 @ 타임스퀘어 티켓 2매,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 혜택이 포함된다. 해당 패키지는 선착순 10객실 한정 판매하며, 티켓 추가 구매는 불가하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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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도 금융사도…여성 평균연봉, 여전히 남성 7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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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속연수와 연봉은 특정 기업의 양성평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지표다. 그러나 한국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크다. 고연봉·좋은 처우로 대표되는 대기업조차 예외는 아니다. 양성평등지수 조사 대상인 100대 기업과 37개 금융사에서 여성 평균 연봉은 남성의 70% 수준에 그쳤다. 100대 기업 여성 평균연봉 7400만원…'연봉킹' SK텔레콤지난해 말 기준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여성

  • 25.06.1811:30
    뿌리 깊은 '채용 성차별' 인식…블라인드 방식 등 변화 시동
    뿌리 깊은 '채용 성차별' 인식…블라인드 방식 등 변화 시동

    기업의 양성평등은 채용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는 특정 성별을 우대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자는 취지다. 성평등 채용은 인사 과정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가장 기초적인 출발점이다. 여성가족부와 경제단체들이 공동 발간한 '성평등 일자리, 차별 없는 채용이 만듭니다' 안내서에 따르면, 성평등 채용이란 채용 전 과정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을 채용

  • 25.06.1811:30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공시 의무화" 목소리도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공시 의무화" 목소리도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매년 회원국의 성별 임금 격차를 비교하는데, 한국은 1996년 가입 이후 매번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9.3%로 2위인 일본(22%)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OECD 평균은 11.3%, 유럽연합(EU) 27개국 평균은 9.4% 수준이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임금 격차가 20%를 넘는 국가가 없다. 성별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배경은 다양

  • 25.06.1711:30
    "남자들도 무조건 쉬어라" 하는 회사도 있다는데…공시 의무에 '男육휴' 확산 기대
    "남자들도 무조건 쉬어라" 하는 회사도 있다는데…공시 의무에 '男육휴' 확산 기대

    국내 상장사는 매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경영 전반을 결산한다. 사업 개요부터 재무 상태, 지배구조, 이사회 구성, 임직원 현황 등을 아우른다. 특히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의 성과와 방향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자료다. 올해 초 공시된 2024년도 사업보고서부터는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육아지원제도 및 유연근무제도 사용 현황이다. 저출생 문제 대응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기업공시 서식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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