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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내년 예산 9007억원…1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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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의 연간 예산이 처음으로 9000억원대에 진입한다. 1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내년 편성된 예산은 9007억5500만원이다. 올해 8017억원에서 12.3% 증가했다. 정부안은 8693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314억원이 늘었다. 증가한 예산은 문화재 보수와 정비에 150억원, 세계유산 보존 관리에 85억9000만원이 반영된다. 외국에 있는 문화재나 국내 훼손 위기 건축문화재를 사들이는 데 쓰는 긴급 매입비도 50억원이 증액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토지 매입비 20억원과 조선왕릉 정비와 활용 사업비 10억원은 추가로 마련됐다. 경북 봉화에 세울 문화재수리재료센터 설계비와 덕수궁 석조전을 설계한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 학술연구 사업비에도 각각 2억원이 책정됐다. 반면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 예산과 남북 문화재 교류 사업비는 각각 20억원과 3억원이 줄었다. 내년에 처음으로 편성하는 매장문화재 보존유적 토지 매입비 또한 5억원이 감소한 25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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