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랑세스, 동물용 소독제 '버콘' 선보여…한겨울에도 효과 입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랑세스, 동물용 소독제 '버콘' 선보여…한겨울에도 효과 입증
AD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동물용 소독제 '버콘S(Virkon S)'와 새로운 솔루션 '버콘LSP'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버콘S와 버콘LSP는 철새 최대 도래 시기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 선제적 방역 대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소독제와 달리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효과를 입증받았기 때문이다.


글루타르알데히드나 4급 암모늄(QAC) 소독제와 달리 버콘S 와 버콘LSP는 4℃ 이하 저온의 가축분뇨가 있는 실제 축사 환경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고병원성 감염 질병 바이러스를 살균 소독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추운 겨울에도 사용 빈도를 늘리거나 농도를 높일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버콘S는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 및 예방용 살균 소독제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시 활용 가능하다고 발표한 허가 소독제 중 하나다.


버콘S 제품은 모노 프로필렌 글리콜(MPG) 용액을 첨가하면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결점을 영하 10℃까지 낮출 수 있다. 따라서 한겨울 건물 및 방역 현장 출입구의 발판 소독제, 차량의 살균 스프레이 등에 활용이 용이하며 확실하게 방역 저지선을 구축할 수 있다.


랑세스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글로벌 살균 소독제 비즈니스 총괄 조승영 상무는 "버콘S와 버콘LSP는 실제 축산 농가 환경에서 성능과 적합성을 인증받은 과학적인 소독제로 축사, 건물, 각종 장비, 작업복 및 신발, 차량 소독을 통해 질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많은 고병원성 바이러스들이 매우 추운 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하기 때문에 저온에도 경제적인 사용으로 오랫동안 효능을 유지할 수 있는,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소독제 사용이 차단 방역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