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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이 내다 판 제약바이株…장바구니에 담은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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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12일 급락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를, 개인은 사자를 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KOSI) 의약품업종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9억원, 307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41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대표 구성 종목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는 외국인은 3만주를, 기관은 17만8000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0만8000주를 순매수했다. 오는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결론 발표를 앞두고 투자 불안감이 커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보다 22.42% 하락한 28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3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한 셀트리온의 경우 외국인이 20만1000주를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만7000주, 4만7000주를 사들였다.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한 2311억원, 영업이익이 44% 내린 736억원을 기록한 탓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1420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이라고 한다. 셀트리온은 이날 11.98% 내린 20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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