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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자화전자, 내년 실적 반등 예상…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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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대신증권은 자화전자에 대해 내년 실적 반등과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향후 듀얼 및 트리플 카메라 시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모두 ‘매수’와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23일 자화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3% 감소한 90억원을 기록해 종전 추정치인 22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99억원 영업적자 이후 빠르게 실적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9% 줄어든 98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로 분기별 평균 8~9%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주력 제품(AF, OIS)의 수율 문제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으나 3분기 정상 수준의 영업이익률(9.2%)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전략거래선의 내년 스마트폰 전략은 하드웨어 상향으로, 카메라 기준으로 후면은 싱글(1개)에서 듀얼(2개)·트리플(3개), 전면은 싱글에서 듀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OIS(손떨림 보정부품)는 종전에는 프리미엄에만 적용됐으나 내년부터 보급형 듀얼 모델에 채택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올해 대비 5059% 증가, 매출은 3,944억원 10.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순현금 1400억원을 보유했던 것과 비교해 전날 시가총액은 2273억원으로 내년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저평가 받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영업적자 이후 3분기 90억원 흑자 전환 등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비중 확대의 적기”라고 진단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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